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국을 돌며 대국민 홍보에 나선 '엑스포 드림 원정대'가 29일 대구를 찾았다.

'동성로에 부기 왔어요'…2030 엑스포 유치원정대 대구 찾아
원정대는 이날 중구 동성로28 아트스퀘어 주변에 홍보 부스를 차리고 부산엑스포 마스코트인 '부기'와 함께 엑스포 유치의 필요성을 알렸다.

부스를 찾은 시민들은 엑스포 관련 퀴즈를 맞히고 아이스커피와 기념 볼펜을 받았으며 소망 트리에 '2030 엑스포 같이 갑시다', '부산이 꼭 유치하기를' 등의 메모를 남겼다.

원정대는 오는 30일에는 서울 광화문을 찾고 이후 순천, 광주, 대전 등을 잇달아 방문한다.

원정대의 이번 순회는 오는 4월 2∼7일로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2030부산엑스포 실사단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전국적인 엑스포 유치 열기를 끌어올리고자 마련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