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징수 목표 35%…고액체납자 감치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올해 이월체납액 2천304억원 중 징수 목표율을 전년보다 0.5%P 상향한 35%로 잡고, 징수 목표액 806억원 달성을 위해 강력한 징수 활동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의도적인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재와 지속적 관리로 끝까지 추적·징수하고, 납부 의지가 있는 영세기업이나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납부 등 탄력적 징수로 경제 회생을 지원한다.
'도-시·군 광역징수기동반'을 운영해 체납자 방문 실태조사 등 현장 징수활동을 강화한다.
차량, 부동산, 금융자산, 가상자산, 급여 등 모든 재산을 추적해 압류하고, 압류재산은 공매 등 신속하고 강력한 체납처분을 할 예정이다.
체납처분과 행정제재 실효적 성과를 강화하고자 고액 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출국금지 등과 함께 오는 7월부터는 5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30일 이내의 감치제도도 시행한다.
경남도는 지난 16일 지방세심의위원회를 열어 1천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1차 명단공개 대상자 553명을 선정했다.

경남도 '바다환경지킴이' 배치로 상시 해양정화
[경남소식] 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징수 목표 35%…고액체납자 감치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바다의 환경미화원 '바다환경지킴이'를 3월까지 채용해 4월부터 연안 7개 시·군에 배치해 해안가 상시 정화활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부터 추진한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은 육상의 환경미화원과 같이 해안별로 상시 수거 인력을 두고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해양쓰레기 수거 업무를 수행한다.
올해는 국비 14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도내 7개 연안 시·군에 181명(창원 43, 통영 33, 사천 12, 거제 30, 고성 14, 남해 34, 하동 15)을 채용한다.
이들은 해안별 책임구역에 배치돼 4월부터 7개월간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활동을 한다.
경남도는 지난해까지 이 사업에 558명을 투입해 5천430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