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 내달부터 정상 운행…하루 6회
전북 남원시는 남원역과 지리산 정령치를 오가는 순환버스를 내달 1일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원역∼광한루원∼주천 둘레길 안내센터∼육모정∼정령치 코스와 남원역∼운봉읍사무소∼인월터미널∼뱀사골∼달궁∼정령치 코스로 나뉘어 하루 3회씩 총 6회 운행한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행하며, 요금은 편도 기준 1천원이다.

자세한 운행 노선과 시간은 남원시 누리집(https://www.namwon.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순환버스는 작년에 1만3천여명이 이용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안전을 위해 동절기인 작년 11월부터 단축 운행에 들어갔다.

남원시 관계자는 "정령치는 지리산 종주의 주요 시작점이자 지리산 주요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명소"라며 "순환버스 정상 운행으로 등반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지리산을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