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서 1천7건 46억원대 수주 상담
최근 폐막한 '2023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코로나19 이후 최대 수주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서울시가 28일 밝혔다.

이달 15∼19일 열린 서울패션위크에는 전 세계 23개국 13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해 1천7건의 일대일 수주 상담회의가 열렸다.

전년 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상담 금액은 352만달러(약 46억원)에 달했다.

여기에는 영국 브라운스패션, 프랑스 프렝탕, 이탈리아 투웬티포세븐 등 유명 바이어도 포함됐다.

올해 행사에는 23개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와 7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기업쇼 1개 등 총 31개의 패션쇼 무대가 펼쳐졌다.

3만5천명이 현장 방문했고 온라인 동시 생중계 조회수는 245만뷰를 기록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바이오가 주목한 다시 보고 싶은 패션쇼 톱5'에는 얼킨, 비엘알블러, 비욘드클로젯, 석운윤, 아조바이아조가 뽑혔다.

미국, 유럽, 아시아를 대표하는 8개국 빅바이어와 2개국 언론이 평가단으로 참여했다.

톱5로 선정된 브랜드에는 '2024 S/S 서울패션위크' 참여를 위한 브랜드 심사 면제권(프리패스)과 함께 패션쇼 스케줄 선택권, 해외 패션쇼·전시 참여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패션위크 런웨이 영상은 서울패션위크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SFW_official)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