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약자동행 사업 서울시 지원금 1억5천만원 확보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억5천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서울 자치구 중 최대 지원액이라고 구는 전했다.

선정된 사업은 '치매가족지원센터'와 '강동 어린이식당'이다.

지난달 22일 전국 최초로 설립된 강동구 치매가족지원센터는 프로그램실, 카페형쉼터, 가족상담실 등으로 구성됐다.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다양한 상담 서비스와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매 교육, 방문요양 서비스도 지원한다.

강동 어린이식당은 저소득 가정뿐 아니라 일반 맞벌이 가정 등의 아동·청소년에게 1식 2천500원의 영양가 있는 저녁 식사를 제공한다.

올바른 식생활 실천 교육, 맞춤형 영양상담 등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놀이방과 커뮤니티실을 갖춰 돌봄 기능까지 수행한다.

구 관계자는 "공모 사업 선정을 계기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약자와의 동행 가치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