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취약계층 학습 지원 '서리풀 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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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가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서리풀 샘은 인공지능(AI) 학습과 대면 멘토링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결합형 교육지원 사업이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매년 경력단절 여성 교원·강사, 대학생,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멘토 130여명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멘티 500여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수급자·차상위 등 법정 저소득 가구 외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까지 확대한다.
또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학습 시간을 기존 주 1회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리고 연 84시간까지 확대한다.
지역 아동·청소년 돌봄을 맡는 지역아동센터 8곳에는 AI 스마트 스쿨링 기기를 3대씩 비치해 입소 아동에게 멘토링과 AI 학습을 상시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30일 멘토 132명, 멘티 511명과 함께 구청 대강당에서 활동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얻는 데 서리풀 샘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