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내에 컨테이너로 만든 '이동형 거리 미술관' 운영
전북 김제시는 올해 '이동형 거리 미술관'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여 작가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거리 미술관은 대형 컨테이너를 이동형 소형 미술관으로 만든 뒤 체육공원, 축제 현장 등을 찾아가 각종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다.

선발된 작가(팀)에게는 30일의 전시 기회를 주고 창작 지원금 250만원도 지원한다.

김제에 작업실을 둔 작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다음 달 2일까지 교육문화과(☎ 063-540-3817)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작가에게는 전시 기회를 제공해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는 생활 속에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주려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