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 피한 한국정밀기계, 거래 재개 첫날 17% '급등'
상장 폐지를 면한 한국정밀기계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2분 기준 한국정밀기계는 시초가 대비 490원(17.01%) 오른 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한 때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열린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한국정밀기계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한국정밀기계의 주권매매거래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심의에 앞서 한국정밀기계는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한국정밀기계는 내부 결산 시점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지난 2021년 2월 5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