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외교안보 수장 통화…설리번, 日에 "한일관계 돌파구 환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맹 억제력 신뢰성 유지·우크라 지원 의지 재확인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27일(현지시간)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전화로 역내 안보 환경과 미일 양자 협력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최근 일본이 한국과의 관계에서 돌파구를 마련한 것을 환영하고, 기시다 일본 총리의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 방문을 강력히 지지했다.
양측은 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잔혹하고 불법적인 침공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기시다 총리가 최근 방문한 인도에서 의견을 같이하는 주요 국가들과 함께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촉진하겠다는 일본의 비전을 재확인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미일 양측은 동맹의 억제력을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역내 다자 협력 확대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또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이라는 공통의 비전을 진전시키기 위한 양자 협력을 계속 심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백악관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최근 일본이 한국과의 관계에서 돌파구를 마련한 것을 환영하고, 기시다 일본 총리의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 방문을 강력히 지지했다.
양측은 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잔혹하고 불법적인 침공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기시다 총리가 최근 방문한 인도에서 의견을 같이하는 주요 국가들과 함께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촉진하겠다는 일본의 비전을 재확인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미일 양측은 동맹의 억제력을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역내 다자 협력 확대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또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이라는 공통의 비전을 진전시키기 위한 양자 협력을 계속 심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