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 문건'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내일 5년여만에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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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전에 작성된 계엄령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64) 전 기무사령관이 해외 도피를 끝내고 5년여만에 귀국한다.
2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조 전 사령관은 미국에서 출발해 29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기무사 계엄령 문건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서부지검은 조 전 사령관 입국과 동시에 기소 중지된 사건을 재기해 수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조 전 사령관은 2017년 2월 '계엄령 문건작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한 의혹을 받는다.
군과 검찰이 2018년 7월 합동수사단을 구성해 수사했으나 조 전 사령관이 해외로 도주했다는 이유로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조 전 사령관은 2017년 9월 전역한 후 같은 해 12월 미국으로 출국해 귀국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9월 현지 변호인을 통해 자진 귀국해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2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조 전 사령관은 미국에서 출발해 29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기무사 계엄령 문건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서부지검은 조 전 사령관 입국과 동시에 기소 중지된 사건을 재기해 수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조 전 사령관은 2017년 2월 '계엄령 문건작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한 의혹을 받는다.
군과 검찰이 2018년 7월 합동수사단을 구성해 수사했으나 조 전 사령관이 해외로 도주했다는 이유로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조 전 사령관은 2017년 9월 전역한 후 같은 해 12월 미국으로 출국해 귀국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9월 현지 변호인을 통해 자진 귀국해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