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327억 융자지원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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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융자 지원은 지난 1월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된 도내 시·군별 융자 신청 농어업인 중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거쳐 1천89명의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들에게는 농자재 구입비, 시설·장비임차료, 유통·가공·판매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 278억원과 시설과 기자재 확충·개선 등에 필요한 시설자금 49억원을 합한 327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이는 전년 같은 시기 696명, 209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대상자는 주소지 NH농협 시·군지부에 지원대상자 선정 통지서, 주민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 신청하면 신용조사와 담보물 감정을 통해 최종 대출실행이 확정된다.
농어업인이 부담하는 농어촌진흥기금 금리는 연 1%의 저금리이며,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하는 조건이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고금리 정책 기조 속에 저리로 융자되는 농어촌 진흥기금으로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