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공관장회의 오늘 개막…'세일즈 외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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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총영사 166명 귀국해 참석…2018년 12월 이후 첫 대면 개최
세계 각국에 주재하는 한국 공관장들이 귀국해 한자리에 모이는 재외공관장회의가 27일 개막한다.
외교부는 각국 주재 한국 대사·총영사 166명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이날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재외공관장회의를 개최한다.
외교부는 정부의 국정철학과 외교정책 방향에 대한 재외공관장들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1년에 한 차례 정도 재외공관장회의를 연다.
재외공관장회의가 열리는 것은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처음이며, 특히 한국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은 2018년 12월 이후 4년여 만이다.
그동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계속 화상으로만 열렸다.
이번 회의 초점은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세일즈 외교'에 맞춰졌다.
이를 위해 회의 기간 중 공관장들과 기업인 간 1:1 상담회 방식의 '경제인과의 만남' 행사를 열어 현지 비즈니스 애로 해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원전 수출 지원 공관장 간담회, 방산물자 수출 전략회의 등도 열어 이들 분야에서 기업 수출·수주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모색한다.
국민소통·현장견학 일환으로 공관장들이 K팝 기획사를 방문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공관장들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지를 찾아 부산시청, 해양수산부,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결의대회도 갖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첫날 개회식에서 공관장들에게 급변하는 국제 환경 아래 '글로벌 중추국가' 및 인도태평양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역할과 책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가 "외교현장 최일선에서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재외공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외교부는 각국 주재 한국 대사·총영사 166명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이날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재외공관장회의를 개최한다.
외교부는 정부의 국정철학과 외교정책 방향에 대한 재외공관장들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1년에 한 차례 정도 재외공관장회의를 연다.
재외공관장회의가 열리는 것은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처음이며, 특히 한국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은 2018년 12월 이후 4년여 만이다.
그동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계속 화상으로만 열렸다.
이번 회의 초점은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세일즈 외교'에 맞춰졌다.
이를 위해 회의 기간 중 공관장들과 기업인 간 1:1 상담회 방식의 '경제인과의 만남' 행사를 열어 현지 비즈니스 애로 해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원전 수출 지원 공관장 간담회, 방산물자 수출 전략회의 등도 열어 이들 분야에서 기업 수출·수주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모색한다.
국민소통·현장견학 일환으로 공관장들이 K팝 기획사를 방문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공관장들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지를 찾아 부산시청, 해양수산부,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결의대회도 갖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첫날 개회식에서 공관장들에게 급변하는 국제 환경 아래 '글로벌 중추국가' 및 인도태평양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역할과 책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가 "외교현장 최일선에서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재외공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