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한 뒤 총무부장, 어선안전조업본부장, 기획부장, 경영전략실장, 지도부대표, 기획부대표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앞으로 교육·지원, 경제, 상호금융, 공제보험 등 수협중앙회 주요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항상 상생과 협력의 자세로 수협중앙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7일부터 2년간이다.

노동진 신임 회장 당선인과 임기가 종료되는 임준택 회장이 모여 회장직 인수인계를 마쳤다.
노 신임 회장은 취임식에서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조합과 어업인 지원을 가장 최우선에 두는 조직으로 재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해 공적자금 상환 의무에서 벗어났다.
회원 조합에 대한 직접 사업 지원을 늘려 어업인에게 돌아갈 혜택을 늘리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진해수협 조합장을 두 차례 역임한 노 신임 회장은 지난달 16일 제26대 수협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오는 27일부터 4년간의 임기에 돌입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