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뮤지션' 키운다…경남음악창작소, 음반 제작·공연 지원
경남도는 '경남 뮤지션'의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음악창작소가 음반 제작 지원사업과 도내 공연 지원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음반제작 지원사업'은 8팀의 경남 뮤지션을 선정해 지원한다.

음원 녹음, 마스터링 등 창작 과정 지원과 유통, 홍보마케팅 등 후속 프로모션 단계까지 음반 제작의 전 과정을 돕는다.

이 사업에 선정된 뮤지션은 음반 제작 유형에 따라 싱글앨범 최대 500만원, EP앨범 최대 800만원, 정규앨범 최대 1천만원을 지원받아 음반을 낼 수 있다.

수준 높은 시설과 장비를 갖춘 경남음악창작소 스튜디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음반 발매 경력이 없는 신진 뮤지션에게는 음악산업 전문가와의 1대 1 매칭을 통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경남 뮤지션' 키운다…경남음악창작소, 음반 제작·공연 지원
'도내공연 지원사업'은 경남 뮤지션이 1팀 이상 출연하고 도내에서 개최하는 대중음악 공연을 지원한다.

공연 제작을 위한 대관·대여비, 뮤지션 출연료, 홍보비 등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경남음악창작소 공식 온라인 채널과 연계한 공연 홍보도 할 수 있다.

지원사업 내용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gcaf.or.kr)이나 경남음악창작소 누리집(musis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참여 신청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인 'e나라도움' 시스템에서 내달 5일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2019년 10월 개소한 경남음악창작소는 그동안 지역 뮤지션 음반제작 지원사업, 쇼케이스 지원사업, 페스티벌 연계사업, 홍보 콘텐츠 제작, 멘토링 지원사업, 교육 프로그램, 도내 소규모 페스티벌, 시설대관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진행하며 도내 대중음악 산업을 견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