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호중구감소증 신약 롤베돈, 작년 미국 매출 13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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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베돈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해 스펙트럼에 수출한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 신약으로, 지난해 9월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고 10월부터 미국에 출시됐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출시 후 미국 내 70개 거래처가 롤베돈을 구매했다.
또 롤베돈이 지난해 12월 미국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가 제시하는 열성 호중구감소증 예방 및 치료 옵션 가이드라인에 포함되고 최근 미국 공공보험 환급 대상 의약품 목록에도 등재되면서 매출은 더욱 늘 것이라고 회사는 내다봤다.
스펙트럼도 경영 효율화를 통해 감축한 운영 비용을 롤베돈 판매 등에 지속해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톰 리가 스펙트럼 사장은 "롤베돈에 대한 초기 시장 반응에 고무돼 있다"며 "적절한 인력 배치와 충분한 현금 흐름을 확보해 미래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