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수 보궐선거 후보 7인 대표공약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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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발전'에 비중, 유권자 마음 잡기 나서
4월 5일 치러지는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 공식 선거 운동이 23일부터 시작됐다.
성기욱(더불어민주당)·하종근·성낙인·배효문·박상제·하강돈·한정우 후보(이상 무소속 기호순) 등 정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7명이 13일간 선거 운동을 한다.
국민의힘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던 당 소속 군수가 지난 1월 극단적 선택을 해 보궐선거 사유가 생겼다며 창녕군수 보궐선거 후보를 내지 않았다.
후보마다 슬로건과 대표 공약을 만들어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민주당 성기욱 후보는 '다시 빛나는 창녕'을 선거 슬로건으로 정했다.
성 후보는 "50년 전 16만명이던 인구가 지금은 5만8천명까지 줄고 쇠퇴했다"며 "창녕군이 다시 활기를 찾고 옛 영광을 재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단계적으로 무료버스를 운행해 교통복지·어르신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2017년 부곡하와이 폐업 후 활력을 잃은 부곡온천관광특구를 마이스(MICE, 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무소속 하종근 후보는 '천지개벽 부자창녕'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하 후보는 "전임 군수가 추진했던 일들을 차질 없이 완성해 모두가 잘사는 창녕을 만들어 군민에게 돌려드린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녕농산관광진흥공사 설립을 통해 농축산업·관광산업 육성, 공정한 인사제도·성과급 도입을 통한 공무원 인사 투명성 확보, 창녕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창녕형 돌봄 원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 등으로 군민이 주인 되는 따뜻한 복지를 공약했다.
무소속 성낙인 후보는 '창창한 창녕, 준비된 군수'를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창녕읍장 등 34년 공무원, 재선 경남도의원 경험을 살려 누구나 살고 싶은 창녕군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성 후보는 전통시장 부활 추진, 국가산업단지 지정 추진, 농어촌버스 요금 1천원 단일화, 아동병원 개설을 통해 14개 읍면 모두 균형 발전하는 바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친환경 대단위 파크골프장 조성, 창녕군문화관광재단 설립, 부곡온천 활성화를 꼭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배효문 후보는 기업체 경영과 옛 마산시의회 의원 경험을 살려 '품격·경험·능력이 확실히 다르다'로 슬로건을 정했다.
그는 창녕군을 남북으로 지나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동서로 가로지르는 함양울산고속도로(공사 중)가 만나는 분기점이 들어서는 계성면·영산면 일대에 창녕군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대형 레저파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부곡면에 있는 18홀 골프장을 27홀로 늘리고, 골프장 입구를 부곡관광단지 쪽으로 개설해 부곡온천 관광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박상제 후보는 과거 창녕군수 선거가 금권선거로 혼탁했고, 후보자 7명 중 유일하게 전과가 없는 점을 살려 '깨끗해서 좋다'로 슬로건으로 공개했다.
그는 창녕군관광공사를 설립해 부곡온천·화왕산·우포늪 관광을 활성화하고, 농산물 판매주식회사를 만들어 농민이 힘들게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창녕군이 전국 1위인 마늘농업 소득단지 육성, 낡고 공간이 협소한 군청사 이전 또는 대대적인 리모델링,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공약했다.
무소속 하강돈 후보는 '희망창녕'을 내세운다.
그는 "지금까지 뇌물수수·선거법 위반 등 비도덕적인 군수들이 창녕군을 이끌면서 지역경제가 침체일로다"며 "당선되면 285개 전 마을에 '새마을 운동'과 비슷한 창녕형 '뉴딜사업'을 벌여 농촌에 돈이 돌게 하고 주민소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한정우 후보는 '준비된 미래'로 슬로건을 정했다.
민선 7기 군수를 역임하며 쌓은 경륜을 바탕으로 새 미래를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는 창녕농특산물연구원·창녕농산물유통공사 설립, 농촌융복합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농가소득 1억원 달성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 후보는 또 서대구에서 끝나는 철도를 창녕∼창원까지 연장하는 '창원산업선' 등 정부계획 반영, 중부내륙고속도로 대합IC·함양울산 고속도로 차질 없는 추진 등을 공약으로 냈다.
/연합뉴스
성기욱(더불어민주당)·하종근·성낙인·배효문·박상제·하강돈·한정우 후보(이상 무소속 기호순) 등 정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7명이 13일간 선거 운동을 한다.
국민의힘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던 당 소속 군수가 지난 1월 극단적 선택을 해 보궐선거 사유가 생겼다며 창녕군수 보궐선거 후보를 내지 않았다.
후보마다 슬로건과 대표 공약을 만들어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민주당 성기욱 후보는 '다시 빛나는 창녕'을 선거 슬로건으로 정했다.
성 후보는 "50년 전 16만명이던 인구가 지금은 5만8천명까지 줄고 쇠퇴했다"며 "창녕군이 다시 활기를 찾고 옛 영광을 재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단계적으로 무료버스를 운행해 교통복지·어르신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2017년 부곡하와이 폐업 후 활력을 잃은 부곡온천관광특구를 마이스(MICE, 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무소속 하종근 후보는 '천지개벽 부자창녕'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하 후보는 "전임 군수가 추진했던 일들을 차질 없이 완성해 모두가 잘사는 창녕을 만들어 군민에게 돌려드린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녕농산관광진흥공사 설립을 통해 농축산업·관광산업 육성, 공정한 인사제도·성과급 도입을 통한 공무원 인사 투명성 확보, 창녕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창녕형 돌봄 원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 등으로 군민이 주인 되는 따뜻한 복지를 공약했다.
무소속 성낙인 후보는 '창창한 창녕, 준비된 군수'를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창녕읍장 등 34년 공무원, 재선 경남도의원 경험을 살려 누구나 살고 싶은 창녕군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성 후보는 전통시장 부활 추진, 국가산업단지 지정 추진, 농어촌버스 요금 1천원 단일화, 아동병원 개설을 통해 14개 읍면 모두 균형 발전하는 바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친환경 대단위 파크골프장 조성, 창녕군문화관광재단 설립, 부곡온천 활성화를 꼭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배효문 후보는 기업체 경영과 옛 마산시의회 의원 경험을 살려 '품격·경험·능력이 확실히 다르다'로 슬로건을 정했다.
그는 창녕군을 남북으로 지나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동서로 가로지르는 함양울산고속도로(공사 중)가 만나는 분기점이 들어서는 계성면·영산면 일대에 창녕군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대형 레저파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부곡면에 있는 18홀 골프장을 27홀로 늘리고, 골프장 입구를 부곡관광단지 쪽으로 개설해 부곡온천 관광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박상제 후보는 과거 창녕군수 선거가 금권선거로 혼탁했고, 후보자 7명 중 유일하게 전과가 없는 점을 살려 '깨끗해서 좋다'로 슬로건으로 공개했다.
그는 창녕군관광공사를 설립해 부곡온천·화왕산·우포늪 관광을 활성화하고, 농산물 판매주식회사를 만들어 농민이 힘들게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창녕군이 전국 1위인 마늘농업 소득단지 육성, 낡고 공간이 협소한 군청사 이전 또는 대대적인 리모델링,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공약했다.
무소속 하강돈 후보는 '희망창녕'을 내세운다.
그는 "지금까지 뇌물수수·선거법 위반 등 비도덕적인 군수들이 창녕군을 이끌면서 지역경제가 침체일로다"며 "당선되면 285개 전 마을에 '새마을 운동'과 비슷한 창녕형 '뉴딜사업'을 벌여 농촌에 돈이 돌게 하고 주민소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한정우 후보는 '준비된 미래'로 슬로건을 정했다.
민선 7기 군수를 역임하며 쌓은 경륜을 바탕으로 새 미래를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는 창녕농특산물연구원·창녕농산물유통공사 설립, 농촌융복합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농가소득 1억원 달성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 후보는 또 서대구에서 끝나는 철도를 창녕∼창원까지 연장하는 '창원산업선' 등 정부계획 반영, 중부내륙고속도로 대합IC·함양울산 고속도로 차질 없는 추진 등을 공약으로 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