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中전기차 보조금 끊기자…비야디, 생산 줄인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올라선 비야디(比亞迪·BYD)가 공장 조업을 단축했다. 중국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중단하면서 자동차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은 BYD가 최근 최대 공장인 시안 공장의 근무 체제를 주 4일 근무제로 전환하고 하루 여덟 시간만 근무하도록 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선전 공장도 하루 3교대에서 2교대로 바꿨다. BYD 측은 조업 단축에 대해 답하지 않았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 등에는 출고가 안 돼 먼지가 쌓인 채 주차장에 있는 BYD 자동차의 영상도 올라왔다. BYD는 지난해 186만 대의 전기차(하이브리드차 포함)를 판매해 테슬라(131만 대)를 제치고 세계 1위 전기차 업체로 올라섰다. 하지만 올해 1∼2월 하루평균 생산량은 5749대로 작년 10∼11월 대비 22% 줄어들었다.

    생산 감소는 중국 당국이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육성을 위해 지원하던 보조금을 작년 말 중단한 데 따른 후폭풍으로 분석된다. 지방정부가 별도의 보조금을 주고 있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다. 중국 자동차유통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2일까지 중국 내 누적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FANG+의 부활…S&P500 상승률의 7배

      지난해 부침을 겪은 기술주가 올해 증시 랠리를 이끌고 있다. 미국 기술주 주요 지표인 ‘FANG(페이스북(현 메타),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지수 상승률이 올 들어 S&P500지수의 일곱...

    2. 2

      메타·테슬라·몬스터…"재무건전성 좋아 외풍 끄떡없다"

      글로벌 은행 위기설에도 재무제표가 탄탄한 기업의 주가는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3. 3

      테슬라 가격인하 공세…현대차 유럽 전기차 판매 '뚝'

      테슬라의 전방위 가격 인하 효과가 글로벌 판매 증가로 나타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시장 공략에 ‘비상등’이 켜졌다. 여기에 폭스바겐 등 기존 경쟁자들의 가격 인하와 신모델 투입 또한 속도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