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불꽃축제를 다음달 6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현지 방문 일정에 맞춘 것으로, 유치 경쟁국과 차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파도를 형상화해 부산을 표현한 ‘케이-웨이브(K-Wave)’를 주제로 약 30분 동안 다채로운 불꽃쇼가 펼쳐진다. 시는 다음달 2일부터 차량 2부제 등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교통 통제에 들어간다. 불꽃축제 행사 당일 광안대교와 광안리해수욕장 일대를 부분 통제한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