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제1야당 '일한우호의원연맹' 설립…"독자 의원외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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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 입헌민주당 대표 "의원 '셔틀 외교' 활발히 전개"
일본 제1야당 입헌민주당은 집권 자민당이 주도하는 일한의원연맹과는 별개로 '일한우호의원연맹'을 설립했다고 22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한우호의원연맹에 참가하는 입헌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일본 국회에서 연맹 창립총회를 열었다.
입헌민주당은 지난 16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관계 정상화에 합의한 것을 계기로 독자적인 한일 의원 외교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즈미 겐타(泉健太) 입헌민주당 대표는 이날 일한우호의원연맹 창립총회에서 "안정적인 동북아를 만들기 위해 한일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의원 간 '셔틀 외교'(정례적 상호 방문)를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일한우호의원연맹 회장으로는 문부과학상을 역임한 나카가와 마사하루(中川正春) 입헌민주당 중의원(하원) 의원이 취임했다.
나카가와 회장은 한국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27일께 일본을 방문할 전망이라며 이들과 면담할 의향을 밝혔다.
그는 "가까운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며 "확고히 우호 관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일한우호의원연맹 창립총회에는 윤덕민 주일본 한국대사도 참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한우호의원연맹에 참가하는 입헌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일본 국회에서 연맹 창립총회를 열었다.
입헌민주당은 지난 16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관계 정상화에 합의한 것을 계기로 독자적인 한일 의원 외교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즈미 겐타(泉健太) 입헌민주당 대표는 이날 일한우호의원연맹 창립총회에서 "안정적인 동북아를 만들기 위해 한일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의원 간 '셔틀 외교'(정례적 상호 방문)를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일한우호의원연맹 회장으로는 문부과학상을 역임한 나카가와 마사하루(中川正春) 입헌민주당 중의원(하원) 의원이 취임했다.
나카가와 회장은 한국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27일께 일본을 방문할 전망이라며 이들과 면담할 의향을 밝혔다.
그는 "가까운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며 "확고히 우호 관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일한우호의원연맹 창립총회에는 윤덕민 주일본 한국대사도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