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SK그룹에 20년 가까이 몸담았던 강선희 변호사를 대표로 영입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PC는 이달 초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강 변호사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강 사장은 기존 황재복 사장과 각자대표를 맡는다. 강 사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중앙지법 판사와 법무법인 춘추 변호사로 일하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2004년 SK로 옮겨 지난해까지 SK이노베이션 지속가능경영본부장(부사장)으로 일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