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올해 미국채 투자 고객, 작년 전체의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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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미국 국채 투자 동향을 보면 고액 자산가들이 몰려있는 서울 강남권 자산관리(WM) 지점에서 투자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미국 국채 투자자 중에서 60대 이상 비율이 작년 27%에서 올해 41%로 높아졌다.
30대의 1인당 투자 금액은 400만원대에서 2천500만원대로 6배로 늘어났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온라인으로 미국 국채를 거래한 고객 수가 전체의 83%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거래 금액 기준으로 온라인 미국 국채 투자 비중은 작년 46%에서 이달에 72%까지 높아졌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우리나라보다 높아진 금리 수준 등으로 미국 국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유학이나 해외여행 자금 마련, 새로운 달러 투자 수단을 찾고 있는 고객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