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4종 출시
자산운용업계가 만 34세 이하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위한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KB자산운용은 배당주와 한미 대표 성장주 등에 투자하는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 펀드 4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른바 청년펀드로 출시되는 펀드는 모두 4종으로 ‘KB 지속가능 배당 청년형 소득공제 펀드’, ‘KB 지속가능 배당 50 청년형 소득공제 펀드’, ‘KB 한미 대표성장 청년형 소득공제 펀드’, ‘KB 한국 인덱스 50 청년형 소득공제 펀드’ 등이다.

청년펀드는 만 19세부터 34세 이하 청년들이 올해 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정책 상품으로 연간 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3,800만원 이하인 조건을 갖춰야 한다.

가입 후 최소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연간 6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납입금액의 40%(연간 240만원 한도)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5년간 연 600만원씩 청년펀드에 납입한다면 총 납입금액의 40%인 1,200만원에 대하여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상무는 "청년펀드는 동일한 전략의 펀드 대비 보수가 저렴한 동시에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펀드”라며 “청년펀드를 통해 청년들이 세제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자산형성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