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다음 달 고성 세계잼버리장으로 사무실 이전 예정
강원도, 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 준비 보고회 개최
강원도는 20일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정지원본부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진태 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실·국별 지원 과제 등 성공 개최를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 지사는 "행사 개최까지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며 "관람객 132만명이 목표인 만큼 개인·단체 관람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화재·감염병·응급환자 대처 등 초동대응 태세 구축에 온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엑스포 조직위는 본격적인 행사 준비를 위해 다음 달부터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으로 사무실을 이전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9월 22월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과 고성, 속초, 인제, 양양 일원에서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열어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의 중요성, 산림 복원 및 활용에 대한 노하우 공유, 신산업 창출, 국제사회에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성공 모델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