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경인 테팔 대표(왼쪽 다섯번째)와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이 '테팔과 함께서기' 후원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테팔 제공
팽경인 테팔 대표(왼쪽 다섯번째)와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이 '테팔과 함께서기' 후원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테팔 제공
주방용품 브랜드 테팔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보육원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테팔과 함께서기’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 테팔 본사에서 팽경인 대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운정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테팔과 함께서기’는 테팔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하나로,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건강한 한 끼와 더 나은 일상을 위해 제품을 후원하는 연간 기부 캠페인이다.

테팔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후원을 맺고 14년째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후원 대상과 기부 규모를 확대한다.

후원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에서 이른 나이에 독립해야 하는 보육원 자립준비청년까지 이번에 확대했다.

테팔 매직핸즈, 무선청소기, 다리미, 미니블렌더, 헤어드라이어 등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소형가전과 주방용품으로 후원 제품을 구성했다.

그룹세브코리아의 팽경인 대표는 ”테팔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복지의 사각지대까지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힘든 시기가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더 크게 영향받을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이 테팔과 함께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일상을 보내며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후원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