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가마 불멍·소원성취 장작태우기'…영암군, 체험행사
전남 영암도기박물관은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열리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영암요(장작가마) 소성체험을 선보인다.

4월 7일 오후 2시에는 장작가마에 소성된 영암요도 꺼낸다.

장작가마 소성은 국가사적 제338호 구림도기가마터 출토 재현품과 응용개발품 등 작품도기를 제작해 국내 최초 고화도 시유도기인 구림도기의 전통을 계승한다.

장작가마는 나무를 원료로 한 전통적인 소성방법으로 우연적인 효과가 장점이다.

또 영암군민을 대상으로 선착순(유료)으로 운영 예정인 '월출의 달을 굽다'를 비롯해 축제 기간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장작가마 불멍' ,'소원성취 장작 태우기'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월출의 달을 굽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장작가마 불멍', '소원성취 장작태우기' 체험은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일반관광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20일 "영암요 소성을 군민과 관람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우리 전통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