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튀르키예 지진 구호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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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수 동명부대장(대령)이 알리 바르쉬 울루소이 주(駐)레바논 튀르키예 대사와 만나 지진으로 고통을 겪는 튀르키예에 대한 동명부대원의 애도와 위로를 표현하고 지진구호성금을 전달했다.
강 대령은 6·25전쟁에 파병한 '혈맹'이자 레바논과 가까운 곳에 있는 튀르키예에 도움이 되고자 동명부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했다고 울루소이 대사에게 설명했다.
울루소이 대사는 "동명부대가 레바논에서 수행하는 연합훈련, 민군작전 등 여러 활동을 접하고 있으며 UN레바논임무단 예하 참가국 가운데 현지 주민들로부터 가장 환영받는다고 들었다"고 덕담했다.
이어 "UN레바논임무단 예하 부대 중 한국 동명부대로부터 처음으로 성금을 받아 6·25전쟁으로 맺어진 혈맹국인 한국에 깊은 전우애를 다시 한번 느낀다"며 감사를 표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