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일 오후 입국해 대표팀 합류…부상 황희찬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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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손흥민은 20일 오후 입국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한다.
손흥민은 한국시간 19일 0시 사우샘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치른 뒤 귀국길에 오른다.
대표팀은 20일 오후 2시까지 파주 NFC에 소집해 4시부터 첫 훈련을 진행할 예정인데, 손흥민은 오후 늦게 입소해 본격적인 훈련은 21일부터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첫 소집에서 손흥민을 비롯해 2022 카타르 월드컵 멤버를 대부분 유지했다.
해외파 선수 중 권경원(감바 오사카), 정우영(알사드), 송범근(쇼난 벨마레), 손준호(산둥 타이산),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은 18∼19일, 김승규(알샤바브)는 20일 오전 입국해 NFC에 입소한다.
오현규(셀틱)는 20일 오후 입국하며, 김민재(나폴리)와 이재성(마인츠), 이강인(마요르카),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21일 합류한다.
한편 황희찬(울버햄프턴)은 부상으로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가량 이탈했던 황희찬은 13일 뉴캐슬과의 EPL 경기 교체 투입으로 복귀해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다시 부상 악재가 덮치며 19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결장이 예고됐다.
축구협회는 "황희찬은 소속 구단과 부상 관련 협의 후 합류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NFC에서 담금질하다가 22일 울산으로 이동해 24일 콜롬비아와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맞붙는다.
28일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