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같은 복수극 찾는다면…OTT 해외 복수극 줄줄이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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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이용한 복수부터 가족의 죽음·배신으로 선택한 복수까지
송혜교의 자비 없는 복수극 '더 글로리'를 정주행하고도 아쉬워하는 이들을 위해 해외 복수극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18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은 '복수'를 키워드로 한 해외 시리즈 '우먼 오브 더 데드', '덫의 전쟁' 등을 공개한다.
초능력을 이용하거나 과거로 회귀하는 설정으로 통쾌한 복수를 하는 SF가 가미된 드라마부터 사랑하는 가족을 잃거나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복수에 나서는 이들을 다룬 드라마까지 다양하게 있다.
◇ 초능력 복수…'코펜하겐 카우보이'·'도쿄 리벤저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코펜하겐 카우보이'는 덴마크를 배경으로 한 6부작 누아르 시리즈로 초능력을 복수 수단으로 쓴다.
주인공 미우(앙겔라 분달로비치 분)는 어릴 적 버려져 덴마크의 매춘사업을 하는 곳으로 팔려 간다.
행운을 가져다주는 능력을 갖춘 탓에 '행운을 가져다주는 인간 부적'으로 불리며 평생을 팔려다니던 미우는 이 능력을 이용해 자신에게 해를 가했던 이들을 처단한다.
디즈니+는 과거로 돌아가 살해당한 여자를 구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도쿄 리벤저스'를 서비스한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시간 여행을 이용해 살인을 저지른 범죄 조직에 복수하는 이야기다.
살해당하는 이는 중학생 시절 하나가키 다케미치의 여자친구였던 다치바나 히나타다.
히나타가 죽었다는 소식을 알게 된 다케미치도 누군가로부터 선로로 떠밀려 죽음을 맞이하는데, 바로 그 순간 12년 전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과거를 살게 된 그는 히나타의 죽음을 막기 위해 운명을 하나씩 바꿔나간다.
◇ 가족을 잃은 사람들…'우먼 오브 더 데드'·'복수의 미망인'
사랑하는 남편, 아버지 등 가족을 잃은 이들도 복수에 나선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우먼 오브 더 데드'는 남편을 대신해 복수의 칼을 든 여성 장의사의 이야기다.
오스트리아 드라마로 오토바이 사고로 남편을 잃은 아내 블룸(아나 마리아 뮈에)이 미스터리한 남편의 죽음을 파헤친다.
이 과정에서 블룸은 마을에 숨겨진 추악한 비밀을 마주하게 된다.
웨이브는 일본 드라마 '복수의 미망인'을 서비스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8부작으로, 직장 내 갑질로 괴로워하던 중 자살한 남편을 대신해 복수하는 아내의 이야기다.
하루아침에 남편을 자살까지 이르게 한 회사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그의 아내 스즈키 미츠(마츠모토 와카나)는 죽은 남편의 전 직장에 프로그래머로 잠입 취업한다.
이 밖에 마약 밀매 조직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복수극 '빙우화: 마약전쟁'은 왓챠, 티빙,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빙우화'는 마약 밀매 조직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복수극이다.
극 중 우전평(천샤오)은 3년 전 잃은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마약 밀매 조직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마약반 경찰 천위(왕이보)는 우전평이 마약 밀매 조직에 발을 담갔다고 의심하면서도 단서 추적을 돕는다.
◇ 상사와 동료들에게 품은 원한…'덫의 전쟁'·'그레이트 게임'
믿었던 사람의 배신으로 복수를 계획하는 이들도 있다.
왓챠 '덫의 전쟁'은 20년간 목숨을 걸고 모셔 온 국회의원에게 배신당한 비서의 장렬한 복수극이다.
사랑하는 가족이 상처받는 걸 목도한 국회의원 비서 와시즈 토오루(쿠사나기 츠요시)가 악랄한 정치가를 실각시키는 이야기다.
웨이브에서는 동료들의 배신으로 추락한 스포츠 에이전트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그레이트 게임'을 볼 수 있다.
이탈리아 최대 스포츠 에이전시의 에이전트 코르소 마니(프란체스코 몬타나리)가 동료들의 배신과 음모로 스포츠 도박 혐의를 받게 되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복수를 시작한다.
/연합뉴스

18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은 '복수'를 키워드로 한 해외 시리즈 '우먼 오브 더 데드', '덫의 전쟁' 등을 공개한다.
초능력을 이용하거나 과거로 회귀하는 설정으로 통쾌한 복수를 하는 SF가 가미된 드라마부터 사랑하는 가족을 잃거나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복수에 나서는 이들을 다룬 드라마까지 다양하게 있다.
◇ 초능력 복수…'코펜하겐 카우보이'·'도쿄 리벤저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코펜하겐 카우보이'는 덴마크를 배경으로 한 6부작 누아르 시리즈로 초능력을 복수 수단으로 쓴다.
주인공 미우(앙겔라 분달로비치 분)는 어릴 적 버려져 덴마크의 매춘사업을 하는 곳으로 팔려 간다.
행운을 가져다주는 능력을 갖춘 탓에 '행운을 가져다주는 인간 부적'으로 불리며 평생을 팔려다니던 미우는 이 능력을 이용해 자신에게 해를 가했던 이들을 처단한다.
디즈니+는 과거로 돌아가 살해당한 여자를 구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도쿄 리벤저스'를 서비스한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시간 여행을 이용해 살인을 저지른 범죄 조직에 복수하는 이야기다.
살해당하는 이는 중학생 시절 하나가키 다케미치의 여자친구였던 다치바나 히나타다.
히나타가 죽었다는 소식을 알게 된 다케미치도 누군가로부터 선로로 떠밀려 죽음을 맞이하는데, 바로 그 순간 12년 전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과거를 살게 된 그는 히나타의 죽음을 막기 위해 운명을 하나씩 바꿔나간다.

사랑하는 남편, 아버지 등 가족을 잃은 이들도 복수에 나선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우먼 오브 더 데드'는 남편을 대신해 복수의 칼을 든 여성 장의사의 이야기다.
오스트리아 드라마로 오토바이 사고로 남편을 잃은 아내 블룸(아나 마리아 뮈에)이 미스터리한 남편의 죽음을 파헤친다.
이 과정에서 블룸은 마을에 숨겨진 추악한 비밀을 마주하게 된다.
웨이브는 일본 드라마 '복수의 미망인'을 서비스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8부작으로, 직장 내 갑질로 괴로워하던 중 자살한 남편을 대신해 복수하는 아내의 이야기다.
하루아침에 남편을 자살까지 이르게 한 회사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그의 아내 스즈키 미츠(마츠모토 와카나)는 죽은 남편의 전 직장에 프로그래머로 잠입 취업한다.
이 밖에 마약 밀매 조직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복수극 '빙우화: 마약전쟁'은 왓챠, 티빙,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빙우화'는 마약 밀매 조직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복수극이다.
극 중 우전평(천샤오)은 3년 전 잃은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마약 밀매 조직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마약반 경찰 천위(왕이보)는 우전평이 마약 밀매 조직에 발을 담갔다고 의심하면서도 단서 추적을 돕는다.

믿었던 사람의 배신으로 복수를 계획하는 이들도 있다.
왓챠 '덫의 전쟁'은 20년간 목숨을 걸고 모셔 온 국회의원에게 배신당한 비서의 장렬한 복수극이다.
사랑하는 가족이 상처받는 걸 목도한 국회의원 비서 와시즈 토오루(쿠사나기 츠요시)가 악랄한 정치가를 실각시키는 이야기다.
웨이브에서는 동료들의 배신으로 추락한 스포츠 에이전트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그레이트 게임'을 볼 수 있다.
이탈리아 최대 스포츠 에이전시의 에이전트 코르소 마니(프란체스코 몬타나리)가 동료들의 배신과 음모로 스포츠 도박 혐의를 받게 되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복수를 시작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