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국산 PC·콘솔 게임 6종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미국 나스닥(NASDAQ) 시장에 상장한 국내 게임사 그라비티는 국산 PC·콘솔 게임 타이틀 6종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라비티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게임은 ▲ ALTF42(펌킴) ▲ Wetory(페퍼스톤즈) ▲ 심연의 작은 존재들 ▲ 하루와 이상한 세계 (플레이메피스토왈츠) ▲ 피그로맨스(외계인납치작전) ▲ 파이널 나이트(두시소프트) 등이다.

'ALTF42'는 극악의 난이도로 유튜브와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인기를 끈 'ALTF4'의 후속작으로, 전작보다 더 어려워진 스테이지가 특징이다.

'Wetory'는 주인공이 악당에게 빼앗긴 색깔을 되찾으러 떠나는 스토리를 담은 로그라이크(던전 탐색형) 게임이고, '피그로맨스'는 소시지 공장에서 도축 업자를 피해 도망치는 돼지의 이야기를 다루는 독특한 비주얼의 퍼즐 플랫포머 게임이다.

유준 그라비티 사업팀장은 "그라비티의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를 활용해 독창성과 게임성을 두루 갖춘 국내 개발사의 우수한 게임이 좋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라비티 "국산 PC·콘솔 게임 6종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