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환경보호 앞장선다…북한산 산림 정화 봉사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자발적 사회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16일 신입사원들과 함께 북한산 산림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림 정화 활동은 한음저협이 지난 9월부터 매달 실시하고 있는 'KOMCA 클린 데이'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KOMCA 클린 데이'는 '환경과 저작권을 보호하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라는 슬로건 하에 추가열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서울·경기 소재 산에 오르며 정화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북한산, 우장산, 인왕산 등을 찾아 등산로 주위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

한음저협은 친환경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추가열 회장의 임기 첫해인 2022년부터 사내 플라스틱, 종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임과 동시에 'KOMCA 클린 데이'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며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추가열 회장은 "이번 산림 청소 봉사는 앞으로 협회의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갈 신입직원들이 동참해서 특히 더 뜻깊었던 것 같다"며 "한음저협은 국내 최대 음악 저작권신탁단체로서 음악 창작자들의 권리보호와 권익 신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환경 보호와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음저협 측은 올해에도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대한 후원, 산림 정화 봉사를 비롯한 환경보호 활동, 지역사회 봉사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