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세계 1등 수소산업 경쟁력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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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북도와 정치권 등이 협업해서 이룬 성과"라며 "수소를 특화한 국가산단은 국내 최초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유 군수는 산단 매출 10조원 달성, 100개 수소기업 유치, 일자리 1만개 창출을 뜻하는 이른바 '10-100-1만'을 목표로 설정했다.
완주군은 국내 수소 핵심 업종 중 72개 기업이 국가산단 입주를 희망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고, 직접 투자액과 생산 유발액이 각각 3조800억여원, 5조9천200억여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입주 기업의 직접 고용 예상 인원도 7천400명에 육박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훈풍'을 기대하고 있다.
유 군수는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자리 잡으면 전국 227개 기초단체 중 완주가 지역총생산(GRDP) 50위권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중대형 수소모빌리티, 수소 저장 용기, 수소 용품 등 3대 업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