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정책지원관 6명 공채…이달 30일부터 접수
전북 군산시의회는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6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책지원관은 ▲ 의정활동 자료수집 조사 분석 ▲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 조례 제정·개정·폐지 ▲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의 의결사항과 관련된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정책지원관은 일반임기제(지방행정주사보)로 채용 기간은 2년이며 근무 실적에 따라 5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만 20세 이상으로 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거나 3년 이상 관련분야의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8급 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응시할 수 있다.

이달 30일부터 4월 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원서를 내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앞서 시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5명의 정책관을 채용한 바 있다.

김영일 시의회 의장은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채용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집행기관 견제 등 지방의회의 의원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