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임팩트-소풍벤처스 "기후위기 대응 '기후기술 활성' 지원"
카카오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와 '기후기술 저변 확대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혁신 기술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카카오 임팩트 클라이밋'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후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후기술 스타트업에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후기술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기후기술 관련 연구자, 창업가, 활동가, 투자자, 미디어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기후기술 산업의 동향과 유망 스타트업의 사례를 공유하는 정기 행사를 연다.

대학 및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후기술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만남과 협력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카카오임팩트는 아울러 국내 기후기술 스타트업 투자사인 '인비저닝파트너스'가 조성 중인 '인비저닝 임팩트 솔루션 펀드'에도 출자한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다양한 기후기술 솔루션과 네트워크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카카오 및 공동체 서비스와 연계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소풍벤처스 한상엽 대표는 "카카오 기술과 소풍벤처스의 기후테크 전문성이 만나 보다 빠르고 규모 있게 기후문제 해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임팩트 홍은택 이사장은 "기후기술의 활성화를 비롯해 관련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 등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