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이후 첫봄을 맞아 패션·뷰티 수요가 증가하면서 업계가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봄바람 불자 의류 매출 늘었다…유통업계, 패션 위크 행사
위메프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남성 패션·뷰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남성 메이크업 카테고리는 57% 늘었는데 품목별로 아이브로우(1천127%), 비비크림(109.2%), 파운데이션(66.5%), 선크림(40.7%) 순이었다.

의류 판매도 96%나 급증했는데 바지가 363.2%, 티셔츠 282.8%, 맨투맨·후드 224.1% 등이었다.

위메프는 오는 19일까지 패션 뷰티위크를 열고 백화점 의류, 패션 잡화 등을 큐레이션 해 선보인다.
봄바람 불자 의류 매출 늘었다…유통업계, 패션 위크 행사
롯데백화점은 16∼19일 '2023 S/S 패션 페어'를 연다.

지난 1∼12일 롯데의 패션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롯데는 한섬, 삼성물산, 바바패션, 대현, 시선,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국내 6대 패션 그룹과 패션 페어를 열고 78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한섬 브랜드 구매 시 5% 마일리지에 추가 마일리지 5%를 적립한다.

삼성물산, 바바패션, 대현, 시선 브랜드는 10% 할인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봄바람 불자 의류 매출 늘었다…유통업계, 패션 위크 행사
G마켓·옥션은 오는 26일까지 봄 시즌을 맞아 '패션·뷰티 S/S 신상공개' 프로모션을 한다.

브랜드패션관, 트렌드패션관, 뷰티관 등 3개 카테고리로 구성했고 '릴레이 특가' 코너에서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구매금액별 할인 쿠폰을 매일 3회씩 지급하고 카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