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
#1. 정치의 대외비를 파헤치다…극현실주의 생존 경쟁을 다룬 범죄드라마
첫 번째 키워드는 현실 생존 경쟁이다.
‘대외비’는 세 인물이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펼치는 치열한 경쟁을 담아냈다. 이원태 감독은 ‘대외비’에 대해 “인간의 부조리와 권력의 속성을 이야기하는 영화다”라고 설명하며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권력의 이면이 얼마나 비열한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영화는 대한민국 정치의 대외비를 현실적으로 담아내 “지금 우리나라 현실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현실 풍자를 더 재미있게 각색해서 보여주는 영화”, “극현실적 결말이라 아주 맘에 듭니다” 등과 같은 관객들의 감탄을 이끌어 내고 있다.
#2. 팽팽한 긴장감이 도는 영화…러닝타임 내내 숨 돌릴 틈 없이 빠져든다
두 번째 키워드는 쫄깃한 긴장감이다.
마지막까지 판을 뒤집고 뒤집히는 전개로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범죄드라마 ‘대외비’는 관객들에게 극도의 박진감을 선사한다.
영화를 관람한 실관람객들은 “마지막까지 반전의 반전. 끝까지 맘을 놓지 않게 만들더군요.”, “진짜 너무너무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 추천합니다”, “지겨울 틈 없는 전개와 몰입감을 높여주는 배우님들의 연기력!”, “오랜만에 쫄깃쫄깃 반전에 반전 재밌어요” 등 반전을 거듭하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3. 조진웅X이성민X김무열의 격돌 케미…심장을 움켜쥐게 하는 연기 대결
마지막 키워드는 몰입도를 상승시키는 배우들의 격돌 케미이다.
연기장인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의 입체적인 캐릭터 구축으로 완성된 세 인물의 대립 관계는 스크린을 뚫는 아우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배우들의 명품 연기를 목도한 관객들은 “믿고 보는 배우들! 몰입도 최고예요!!”, “연기력 개쩜 역시 명배우”, “주조연의 연기대결이 죽여준다”, “배우들의 팽팽한 기싸움이 포인트!! 너무 현실 같아서 씁쓸함만 남네요”, “명품배우님들의 연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내내 몰입감 있게 잘 봤어요”와 같은 극찬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촘촘한 전개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영화 ‘대외비’는 관객들의 입소문 흥행을 이끌며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스크린을 압도하는 긴장감으로 흥행 순항 중인 범죄드라마 ‘대외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3만 명의 함성 속에서 '유일무이' 솔로임을 재차 증명해냈다. 성실하게 쌓아 올린 10년이라는 시간은 홀로 올림픽체조경기장을 꽉 채우는 저력이 되어 빛을 발했다.태연은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더 텐스(The TENSE)'를 개최했다. 지난 7, 8일에 이은 3회차 공연이었다.태연이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나는 건 2023년 6월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과거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이틀간 1만 8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여자 솔로 최강자'임을 입증했던 태연은 이번에도 같은 장소에서 3회 전석을 매진시키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3일 동안 총 3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여자 솔로 가수는 열 손가락에 꼽는다. 인순이, 패티김, BMK, 아이유, 태연, 윤하까지 단 6명에 불과하다. 1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규모 공간을 채울 정도의 실력과 관객 동원력을 지닌 보컬리스트만이 오를 수 있는 무대이기 때문이다. 태연은 지난 공연에 이어 또다시 이곳을 관객으로 가득 채웠다. 솔로는 물론 소녀시대 팀으로도 이미 해당 무대를 밟았었다.수만 명의 환호성 속에서 금색으로 된 월계관을 쓰고 무대에 등장한 태연의 모습은 그 자체로 그녀가 왜 '퀸'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는지를 보여줬다. 객석에서는 소녀시대의 상징색인 핑크빛 파도가 일렁였다. 당당한 자태로 무대에 선 태연은 시작부터 힘 있는 목소리로 '패뷸러스(Fabulous)'를 불러 팬들을 놀라게 했다.귓가를 때리는 밴드 사운드보다 더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단 하나의 소리는 바로 태연의 보
그룹 소녀시대 태연의 콘서트를 응원하기 위해 가요계 선후배들이 총출동했다.태연은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더 텐스(The TENSE)'를 개최했다. 지난 7, 8일에 이은 3회차 공연이었다.2023년 6월 올림픽체조경기장에 입성하며 K팝 여자 솔로 최강자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던 태연은 재차 같은 장소에서 팬들과 만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3일간 동원된 관객은 총 3만명이다.태연은 규모감 있는 무대 연출에 걸맞은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아이(I)', '아이앤비유(INVU)', '투 엑스(To.X)', '위켄드(Weekend)' 등 히트곡 릴레이가 귀를 즐겁게 했다.태연의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동료 연예인들도 대거 현장을 찾았다. 태연은 "오늘 나를 응원해 주러 지인, 친구분들이 와주셨다"면서 "지인이 별로 없어서 지인 소개가 낯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먼저 "내게 큰 애정 공세를 펼쳐주는 분"이라면서 마마무 문별이 왔다고 알렸다. 문별은 스크린에 자기 얼굴이 뜨자 크게 하트를 그려 보였다.재재, 승헌쓰도 응원으로 힘을 보탰고, 아이브 리즈도 응원봉을 흔들며 객석을 빛냈다. 갓세븐 뱀뱀도 자리했다. 태연은 "정말 고맙다. 소개하면서도 공연을 보러 와준 게 신기하다"며 웃었다.이어 "'놀토' 가족들도 왔다. 한해랑 피오가 왔다고 한다"며 이들을 향해 "누나의 다른 모습 어떠냐. 누나가 '놀토'에선 뚝딱거려도 여기선 또 다른 태연이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생일에 공연하는 것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태연은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더 텐스(The TENSE)'를 개최했다. 지난 7, 8일에 이은 3회차 공연이었다.태연이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나는 건 2023년 6월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과거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이틀간 1만 8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여자 솔로 최강자임을 입증했던 태연은 이번에도 같은 장소에서 3회 전석을 매진시키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3일 동안 총 3만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이날 태연은 '패뷸러스(Fabulous)'를 시작으로 '아이(I)', '레터 투 마이 셀프(Letter To Myself)'까지 부르며 오프닝부터 압도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밴드 사운드를 뚫는 시원시원한 고음이 팬들을 열광케 했다.태연은 객석을 둘러보며 "오늘은 뭔가 더 꽉꽉 낀 느낌"이라고 말했다. 공연 당일은 태연의 생일이기도 했다. "생일 축하한다"는 팬들의 외침이 들려오자 태연은 "공교롭게 오늘이 제 생일이다. 감사하다"고 화답했다.이어 "어떻게 하다 보니 콘서트의 마지막 날이 왔다. 셋째 날이라 덜 긴장될 줄 알았는데 여전히 긴장된다. 오늘도 역시나 멀리서 여기저기서 많이 와주신 소원분들 너무 환영한다"고 인사했다.오프닝에서 선보인 '아이'는 2015년 발매된 태연의 솔로 데뷔곡이다. 태연은 "솔로로 활동한 지 10주년 됐다. 10주년 기념을 겸해서 공연하게 돼 여러 의미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생일에 공연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많은 분과 생일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좋은 기회이지 않나. 생일에 공연해야겠다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