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인, 국내·해외 사업구조 이원화…BTC·ETH 등 결제 서비스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투데이에 따르면 페이코인은 국내에서는 페이코인 결제를 자기발행 코인이 아닌 메이저 디지털자산 결제로 변경한다. 한편 해외에서는 메이저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내의 페이코인 결제는 관련 법령의 입법 및 금융당국과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서비스를 재개할 방침이다. 페이프로토콜은 이를 위해 국내 시장에서는 페이코인을 제외한 다른 메이저 디지털자산을 결제에 이용하는 구조로 변경하겠다는 사업변경안을 최근 금융당국에 제출한 바 있다.
또한 디지털자산 지갑서비스 및 지갑서비스와 연계한 예치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갑기능을 고도화한다. 올 상반기 내에 현재 제공하고 있는 비트코인(BTC) 외 이더리움(ETH) 등 11종의 디지털 자산 지갑 기능을 신규로 제공할 예정이다.
류익선 페이프로토콜 대표는 "이번 사업구조 변경은 국가 별 디지털자산 규제 이슈에 대한 대응과 확보한 가맹점 네트워크 및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사업구조 이원화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각 국가 별로 합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