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보성군, 남해안 관광시대 중심 지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 지사는 "전남 경제력은 이제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중위권인 7위까지 올라왔다"며 " 전남이 세계로 웅비해 대도약에 나서고 그 성과가 도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경전선 착공과 관련해 "순천 도심 구간 우회로 인해 공사가 조금 지연될 수 있지만, 광주~보성 구간이라도 먼저 공사에 들어가도록 해 지연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열선루 복원 사업'과 관련, 김철우 보성군수가 15억원의 도비 지원을 요청하자 김 지사는 "그 정도의 예산은 부족한 것 같으니 관광체육국장이 보성군과 잘 협의해 충분히 지원해줄 것"을 지시했다.
또 '국가중요농어업유산 박람회 공동 개최'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를, '주암호 생태습지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빈집 활용을 통한 귀농·귀촌 활성화 제안에 대해서는 "방치된 빈집은 관련법을 신속히 만들어 전남도와 시군이 대집행하도록 해야 한다"며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이야기했는데, 그런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군민들의 질의에 대해 도 담당 국장들이 구체적으로 답변하도록 했고, 답변 내용이 부족하면 김 지사가 보충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