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한 노동자들이 정보통신(IT) 분야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작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원격훈련'에 참여한 노동자는 196만여 명이었다.

전년(156만여 명)보다 25% 늘어난 규모다.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원격훈련은 사업주가 재직근로자와 채용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할 경우 훈련비용 등을 일부 지원해주는 제도다.

사업주 원격훈련에 지속해서 참여하는 사업장은 2021년 4만35곳에서 작년 4만4천149곳으로 10% 이상 늘었다.

신규 참여 사업장도 같은 기간 2만787곳에서 3만4천430곳으로 65% 넘게 증가했다.

사업주 원격훈련에 참여한 노동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IT 분야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보건·의료, 경영·회계·사무, 사회복지·종교, 경비·청소 분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사업주 원격훈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직업훈련포털(hr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년 사업주 원격훈련에 196만명 참여…IT분야 가장 선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