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천만원…한지 신진작가 등용문이자 최고의 작품 발굴

한지 신진작가의 등용문인 '대한민국 한지대전' 공모전이 열린다.

'총상금 5천50만원' 제23회 대한민국 한지대전 공모전 개최
올해로 23회째인 이 공모전은 사단법인 한지개발원이 주관하고 강원도와 원주시, 원주시의회가 후원한다.

한지 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국내외 역량 있는 한지 작가를 발굴해 한지 문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작품 접수는 오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진행한다.

출품 작품은 '전통, 현대, 닥종이 인형'이다.

총상금은 5천50만원이다.

대상은 1천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다.

대상부터 입선까지의 수상작은 오는 5월 5일부터 6월 18일까지 45일간 '제23회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 전시'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시상식은 5월 5일 원주한지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열린다.

수상자는 상급별 차등 작가점수를 주고 점수 합산이 100점 이상일 때 대한민국한지대전 초대작가로 선정된다.

또 한지개발원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얻는다.

대한민국 한지대전 담당자는 14일 "한지와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