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안전정보관' 제도 경찰서 단위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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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은 최근 일등 항해사 경력을 갖춘 경찰관 2명을 채용해 지방청 '안전 정보관'으로 배치하고, 소속 5개 경찰서에도 항해사 자격이 있는 안전정보관을 1명씩 배치했다.
안전정보관은 선박과 해운 분야의 안전 위해 요인을 찾아 분석하고 개선점을 도출해내는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제도가 시범적으로 도입됐다.
당초 남해청에서만 1명이 운영됐지만, 올해는 안전정보관 수를 7명으로 늘리고 경찰서 단위에까지 배치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어선·다중이용선박 등 선박 안전 분야와 해양공사 현장, 항만안전관리, 해사안전법령 등 분야를 나눠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라면서 "안전정보관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이 문제점 발굴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