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시인 기리는 옥천 지용제 5월→9월로 변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향수'의 시인 정지용을 기리기 위해 매년 5월 충북 옥천군에서 열리던 '지용제'가 9월로 변경된다.
옥천문화원은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제36회 지용제'를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옥천읍 정지용 생가 등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축제는 그동안 정지용이 태어난 시기에 맞춰 5월에 열렸다.
문화원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때문에 행사를 9월에 처음 개최한 결과, 시 향수가 가을과 더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았다"며 "9월은 정지용이 숨진 것으로 전해지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정지용은 1950년 6.25 발발 이후 납북됐고, 그해 9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이 축제는 그동안 정지용이 태어난 시기에 맞춰 5월에 열렸다.
문화원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때문에 행사를 9월에 처음 개최한 결과, 시 향수가 가을과 더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았다"며 "9월은 정지용이 숨진 것으로 전해지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정지용은 1950년 6.25 발발 이후 납북됐고, 그해 9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