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나선다.

"돈쭐내줄게요" 충북 공직자 한달간 '착한가격업소' 이용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13일부터 한 달간 '상반기 공직자 착한가격업소 이용 주간'이 운영된다.

원재료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착한가격'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소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도와 시·군 공무원들은 이 기간 부서별로 주 1회 이상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게 된다.

도는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면서 찍은 사진 등을 개인 SNS에 올린 후 공공배달앱인 '먹깨비'에 접속, 응모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매달 50명을 추첨, 1만원 먹깨비 할인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어려움 속에서도 착한가격을 유지하는 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도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내 착한가격업소는 작년 12월 기준 291곳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