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식민사관 청산 '바른역사 시민연대' 출범
일제 식민사관을 시민 스스로 극복하자는 역사운동 시민단체 '바른역사민연대'가 10일 오후 3시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출범한다.

바른역사시민연대는 한국 사학계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뿌리 내린 일본 임나일본부설 등 일제 식민사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가칭)역사바로세우기 시민모임으로 출발했다.

그동안 이덕일 순천향대 교수 초청 강연과 해남지역 고분 역사탐방 등 준비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역사바로세우기 시민모임'을 최근 '바른역사시민연대'로 개칭하며 이날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역사운동을 시작한다.

바른역사 시민연대는 일제 식민사관 청산과 올바른 고대사 및 마한사 정립을 위한 연대활동, 역사인식을 위한 홍보·교육·연구활동, 회원 확대운동 등을 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고대사 및 근현대사 역사강좌 및 문화유적답사, 국내외 학술대회 및 토론회 등을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나간채 바른역사시민연대 상임대표는 "'잃어버린 역사'의 진실을 다시 찾아 바로 세우는 역사운동을 시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