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 기능 개선, 기관정보 자동 등록
국토안전관리원 "건설공사 안전관리가 편리해졌어요"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안전 관련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 기능을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보망은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건설사고 통계 등 건설안전에 필요한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공동 활용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구축하고 관리원이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관리원은 2019년 7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정보망의 기능을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하기로 하고 정보망을 주로 사용하는 발주청 및 인허가기관, 설계사 및 감리기관, 시공사 등의 불편 및 개선요청 사항을 수렴했다.

기능개선이 완료됨에 따라 안전관리계획서 검토 결과를 제출할 때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발주청 및 인허가기관의 서류를 생략해도 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됐다.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되던 안전관리계획서 관련 컨설팅도 정보망 안에 시스템으로 새롭게 구축됐다.

광학식 문자판독장치(OCR) 기능을 새로 도입, 관리자가 직접 입력하던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관정보 등록이 자동으로 처리되도록 개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