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새만금 지킴이 범시민위원회' 출범…"관할권 분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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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개통한 새만금 동서 도로와 2025년 1단계 공사가 끝나는 새만금 신항만을 둘러싼 김제시와의 관할권 분쟁에 대응하려는 취지에서다.
위원장은 이승우 전 군장대학교 총장이 맡았으며, 경제항만ㆍ건설 건축환경 등 6개 분과로 구성됐다.
또 새만금방조제 길이가 33.9km를 상징화해 군산시민 339명으로 결성했다.
범시민위원회는 "새만금지역과 신항만건설 지역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때부터 군산시가 행정과 재정을 투입해 책임과 의무를 지고 성실히 관리해온 구역"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군산시 관할구역 내 동서 도로와 신항만을 군산시로 결정하고 신항의 명칭을 '군산 새만금 신항'으로 변경할 것, 정부와 전북도는 지방자치단체 간 분쟁 조정자 역할을 이행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승우 위원장은 "범시민위원회는 새만금에 대한 군산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관할권 대응을 위한 모든 노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