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지역정착 돕자" 공주 전입 대학생에게 1인당 200만원
충남 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다른 지역에서 공주로 전입한 대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 '공주사랑장학금'을 신설해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공주대 7명과 공주교대 3명이며, 1인당 200만원을 준다.

선발 대상은 공주시로 전입한 지 6개월이 지난 학생 중 일정 기준 이상의 성적을 충족해야 한다.

최원철 이사장(공주시장)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대학 재학생들이 꿈을 키우며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 장학금과 별도로 공주로 전입한 대학(원)생에게 매월 7만원, 고등학생에게는 연간 최대 40만원의 전입 지원금을 지역화폐인 공주페이로 주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