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빗물도 모아 다시 쓴다…'빗물저금통'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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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4일 접수…최대 1천만원 범위 내 총설치비 90% 지원
경남 창원시는 버려지는 빗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물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빗물저금통'(빗물이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빗물저금통은 빗물을 작은 저장탱크에 받아 청소용수나 텃밭·조경 등에 쓸 수 있는 친환경 시설이다.
창원시는 도시 텃밭을 운영하면서 지붕의 집수면적이 200㎡ 미만인 저탄소 녹색아파트,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 설치를 우선 지원하고 있다.
최대 1천만원 범위 내에서 총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창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환경정책과(☎055-225-3535)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다.
창원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92개소에 162t 규모의 빗물저금통 설치를 지원했다.
수돗물 절감 효과는 물론이고 빗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환경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버려지는 빗물이 소중한 자원으로 재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빗물저금통의 설치를 적극 권장한다"며 "설치된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빗물저금통은 빗물을 작은 저장탱크에 받아 청소용수나 텃밭·조경 등에 쓸 수 있는 친환경 시설이다.
창원시는 도시 텃밭을 운영하면서 지붕의 집수면적이 200㎡ 미만인 저탄소 녹색아파트,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 설치를 우선 지원하고 있다.
최대 1천만원 범위 내에서 총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창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환경정책과(☎055-225-3535)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다.
창원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92개소에 162t 규모의 빗물저금통 설치를 지원했다.
수돗물 절감 효과는 물론이고 빗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환경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버려지는 빗물이 소중한 자원으로 재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빗물저금통의 설치를 적극 권장한다"며 "설치된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