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복, 與전대 대통령실 단톡방 논란에 "조직적 개입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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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전당대회서도 "문제 될 건 아닌 것 같다"
대통령실 이진복 정무수석은 9일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 대통령실 행정관들이 단체 대화방을 통해 김기현 대표를 지지했다는 논란에 대해 "대통령 비서실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거나 선거운동을 한 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 대표를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저도 언론 보도를 보고 어떤 내용인지 알아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은 "여러분도 카톡방 하지 않나.
(단체 대화방에) 초대 받아 들어갔는데 (초대된 사람이 대화방의) 주인이 될 순 없다"며 "(행정관) 3명이 초대돼 들어간 것 같고, 그 중 한 사람이 통화한 내용이 보도된 것으로 아는데 개인적 의사 표현 정도"라고 설명했다.
행정관들이 주도적으로 단체 대화방을 개설한 것이 아니라 지지자들의 초대로 대화방에 참여한 것이고, 이중 당원과의 통화 내용이 공개된 한 행정관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김 대표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대통령실 차원의 조직적 선거운동을 했다고 볼 수 없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 수석은 전날 전당대회 행사장에서도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자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우리가 확인해보니까 문제가 될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 대표를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저도 언론 보도를 보고 어떤 내용인지 알아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은 "여러분도 카톡방 하지 않나.
(단체 대화방에) 초대 받아 들어갔는데 (초대된 사람이 대화방의) 주인이 될 순 없다"며 "(행정관) 3명이 초대돼 들어간 것 같고, 그 중 한 사람이 통화한 내용이 보도된 것으로 아는데 개인적 의사 표현 정도"라고 설명했다.
행정관들이 주도적으로 단체 대화방을 개설한 것이 아니라 지지자들의 초대로 대화방에 참여한 것이고, 이중 당원과의 통화 내용이 공개된 한 행정관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김 대표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대통령실 차원의 조직적 선거운동을 했다고 볼 수 없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 수석은 전날 전당대회 행사장에서도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자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우리가 확인해보니까 문제가 될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