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산불 실화자 엄중 처벌" 특별담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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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담화문에서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연일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로부터 지역사회를 지키고 소중한 산림을 보호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올해는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해 긴장을 끈을 한순간에도 늦출 수 없다"며 산불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논·밭두렁이나 각종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흡연이나 불씨를 다루는 행위, 입산 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 등을 금지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에서 연기나 불이 날 경우 반드시 119나 관할 산림 부서에 신속히 신고해주고 실화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조사 후 엄중 처벌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