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흙의 날' 맞아 학술대회…"토양관리 방안 논의"
농촌진흥청은 흙의 날(3월11일)을 맞아 한국토양비료학회, 농민신문사와 함께 학술토론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식량안보 시대, 디지털 토양관리가 답이다'를 주제로 종합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 식량안보 정책의 현황과 쟁점 ▲ 디지털 토양도와 토양관리 ▲ 식량안보, 무토양 스마트 온실이 정답일까? ▲ 스마트 토양관리와 지속농업의 시작 ▲ 한국의 비료산업과 농협 흙 살리기 운동 등 5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토론에는 농업인, 소비자, 언론인, 학계, 정부 기관 등 여러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디지털 토양관리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식량안보 시대에 맞는 디지털 토양관리 기술 개발의 발전 방향과 제도적 기반, 실천적 기술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자리가 탄소중립을 위한 디지털 토양관리의 중요성과 토양 가치를 알리고 정보를 교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